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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22일] 귀신들린 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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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신학원 | wapse

입력 2025-09-24 오전 10:05:08 | 수정 2025-09-24 오전 1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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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큰 영광중에 계신 주’ 20장(통4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8장 28~34절




말씀 : 본문에서 예수님은 가다라 지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거기서 귀신이 몸에 들어간 광인 둘을 만납니다. 그들은 몹시 사나워서 그쪽 길로는 아무도 못 다닙니다. 무덤 사이에 살면서 귀신의 사나운 성격대로 소리 지르고 자기 몸을 자해하며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귀신들에게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때 그 사람이 예수님께 나와 소리 지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이것은 귀신 들린 사람의 입을 통해서 귀신이 예수님께 하는 말입니다.

구약에서는 귀신에게 우상숭배하고 귀신의 영으로 거짓 선지자가 된 기록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후에는 귀신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빛이 어둠에 비추이니 여기저기 숨어져 있던 귀신들이 튀어나옵니다. 귀신은 몸이 없으니 사람 속에 들어 있다가 사람들을 괴롭게 하고 고통을 주면서 자기 성격을 드러냅니다.

도대체 이 귀신들은 어디서 출현했을까요. 영적 존재로는 천사가 있습니다. 땅에서 천상을 오가며 일을 하지만 천사의 자리는 천상에 있습니다.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고 땅으로 내려온 타락한 천사들이 땅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마귀에 속한 악한 영들입니다.

더러운 귀신은 사람들 안에 들어가서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그들은 정한 때에 심판을 당합니다. 마귀와 함께 모두 불 못에 들어갈 것이 예고돼 있지만 지금은 땅에 있도록 허락된 때입니다. 예수님이 귀신 들려 피폐한 사람을 불쌍히 여겨서 귀신을 내어 쫓으니, 당돌하게 아직 때도 안되었는데 왜 미리 와서 자기들을 괴롭히냐고 따지는 것입니다.

귀신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귀신이 나간 광인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멀쩡하게 앉아 있습니다.

이 땅은 영적 전쟁이 진행 중입니다. 예수님이 마귀를 결박했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을 수 있습니다. 더러운 귀신은 어둠 속 더러운 곳을 좋아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은 괴로워합니다.

온갖 죄가 있고 악이 있는 곳, 폭력과 분노 미움 다툼 시기 질투의 어두운 곳, 귀신이 들어오도록 허용한 허약한 자아를 통해 들어가 거주합니다. 호시탐탐 악하고 더러운 영은 우리 가정을 노립니다. 사회 곳곳의 여기저기 악과 미디어와 하나님을 거스르는 모든 곳에는 더러운 귀신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는 악으로부터 마음을 지키며 악한 영들이 들어올 수 없도록 선한 마음으로 믿음의 강한 성을 쌓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 주님, 마귀를 이기고 결박하신 그 승리에 감사드립니다. 선한 마음과 행동으로 우리 자신을 지키며 믿음으로 살겠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영은 서울 마라나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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