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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18일] 진짜와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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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신학원 | wapse

입력 2025-09-19 오후 1:04:59 | 수정 2025-09-19 오후 1: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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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통3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7장 15~20절


말씀 : 진짜가 있으면 가짜가 있습니다. 진짜의 가치가 크면 클수록 가짜가 따라다닙니다. 진짜의 기준을 넘어갈 수 없으니 가짜라도 만들어 진짜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위조지폐가 있고 가짜 명품도 있습니다.

진리에는 거짓이 있습니다.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으로 전하는 자들이 거짓 선지자입니다.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거짓으로 보이지 않도록 위장하기 위해 양의 탈을 쓰고 옵니다.

거짓은 착하고 거룩하고 헌신 된 자로 보이기 위해 과도하게 행동합니다. 그래서 진짜보다 더 흠 없이 보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더 거룩하고 완전해 보입니다. 바리새인들이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이 양을 약탈하는 이리라고 하십니다. 생명을 죽이고 빼앗는 자들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에게는 생명이 없습니다. 생명이 없으니 열매가 없습니다. 그래서 열매를 보고 분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열매는 그 나무가 무엇인지 속일 수 없습니다. 열매는 행위이며 나무는 그 사람입니다. 행동은 위장할 수 있지만 자기 존재는 바꿀 수 없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열매를 가짜 모조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열매를 내는 나무는 만들 수 없습니다.

열매와 나무가 다르면 그것은 거짓입니다. 무화과나무는 무화과 열매를, 가시나무는 가시 엉겅퀴를 내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열매로 분별합니다. 천국은 생명의 열매가 있어야 들어갑니다. 가짜 모조품으로 만든 열매로는 못 들어갑니다. 열매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율법을 매달고 있는 가짜 나무가 아니라 율법이 그 속에 들어있는 진짜 나무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열매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자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짜입니다. 분별없는 자들은 세례요한이 먹지도 마시지도 않을 때는 귀신 들렸다고 하고, 예수님이 와서 먹고 마시니 탐욕과 즐기는 자라고 비난하며 죄인들의 친구라고 조롱합니다.

내 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이웃을 사랑하고 분별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랑으로 반석 위에 든든하게 집을 짓는 성도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우리 가정에서도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자녀들이 세상의 거짓된 가치관에 미혹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리를 분별하는 지혜를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는 말로만이 아니라 삶의 열매로 자녀들에게 참된 신앙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지혜로 반석 위에 든든한 믿음의 집을 지어야 합니다.

기도 : 주님, 세상은 거짓으로 가득 차 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우리 가정을 든든히 세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영은 목사(서울 마라나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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